윤리경영게시판

윤리경영게시판

벚꽃엔딩
✍️ 차정미 📅 2017.04.19 16:50 👁 48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 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벚꽃이 만개했던 지난주에는 인근학교 학생들이 야외학습 현장으로 본원을 자주 찿아주었습니다.

아침부터 학생들로 북적이긴 했지만 저희에겐 이것 또한 소음보다는 마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리는 한폭의 풍경화인듯 즐거운 한때였습니다.  

 

추가로 비치해 놓았던 벚꽃화관과 꽃핀이 인기가 많았어요.

학생,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화관을 머리에 얹고 꺄르르~ 포토타임을 즐겼네요.

학생들이 지나가는 수녀님을 보면 자연스레 '사랑합니다.~' 를 연발했다지요?

너무나 흐뭇한 광경입니다.

정말 원장님 말씀처럼 "꽃보다 니들이 더 예쁘다"~~

부활절 행사에 반가운 꼬마손님이 찾아와주었어요.

포토존에서 수녀님께 받은 부활선물을 선보이고 있네요.

 

이분은 누구신가요?

화사한 벚꽃그늘 아래 전혀 기죽지 않는 모습입니다.ㅎㅎㅎ

 

벚꽃비가 내리던 어느날 저희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산책삼아 벚꽃길을 오르셨던 이웃께서 벚꽃길에 놓여있던 간식 바구니를 보시고 돈을 꽂아두고 가셨어요.

마치 작은 즐거움을 나누고자 했던 저희의 마음을 안다는 듯 꽃혀있던 만원을 보고 저희도 그분의 마음을 알 것 같았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만원의 행복이 꽃잎 되어 봄바람에 저희안에 흩날렸어요.

▲ 다음글 소통실천위원회에서 봉사활동을 다녀왔어요
▼ 이전글 호암생태공원 정화작업

💬 댓글 (1)

ukhee9947 2017.05.12 22:17
자연안에서 함게 할 때 가장 아름다운것 같네요... 선생님들의 수고에 흐뭇한 미소와 행복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비밀번호 확인

글 작성 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