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찾아온다...등교시간, 어떤 놈은 가기 싫어 바닥에 주저 앉고, 또다른 녀석은 길 잃은 듯 제자리에서 빙빙돈다.. 선생님은 애가 탄다...이놈 손도 잡고 저놈 손도 잡는다..주렁 주렁 열매 맺듯이 한다. 손에 들고 있는 지팡이 하나가 든든한 친구다. 조금 더 보이는 친구는 오늘도 안 보이는 친구의 손을 꼭 잡아 이끈다. 따뜻하다..